혜민방이야기

올바른 한약복용법

혜민방 2017. 6. 5. 04:43

 

 

 

 

세상에 존재하는 수 많은 약 중에 한약이 지닌 장점이라면 우선은 자연그대로의 기운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약의 역사는 수 천년, 그 이상의 역사를 지녔으면서도 현세에도 사라지지 않고 서구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방식과 형태로서 인류의 건강을 지켜온 말 그대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인류의 약입니다.

 

한약이 일반약과 다른 점 중 하나가 바로 복용기간입니다.

예를 들어 효과 빠른 두통약과 같이 먹자마자 두통이 사라지는 효과와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한약을 한재, 또는 두재, 세재를 다 복용 한 후에 보름이 지나서야 그 효과가 나타나는 분도 계시며

먹는 내내 아무런 효과를 못 느끼다가 어느 날 갑자기 오랜시간 앓고 있던 증상이 갑자기 사라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근본적인 체내의 리듬을 서서히, 아주 자연스럽게 복구 시키기에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안타까운 경우가 바로 이러한 한약의 복용법을 잘 활용하는 분과는 달리 며칠, 또는 몇 포 드신 후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복용을 중단하시며 효과없다고 판단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한약을 증상과 체질에 맞게 잘 선별하여 잘 달여서 드리는 것 만큼 정성으로 드시는 것 또한 올바른 한약복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약은 예부터 三精誠(삼정성) 이란 말이 있습니다.

1짓는 정성, 2달이는 정성, 3먹는 정성 . . . 이렇게 삼정성이 들어가야 한약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뜻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빠른효과가 시급한 경우도 있습니다.

오랜시간 굳어진 병증의 치료제나 보약 계통의 한약이 아닌 감기나 소화제의 경우에는 복용 후 빠른 효과를 보이지 않는다면

한약복용의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한방소화제나 한방감기약과 같이 빠른 시간의 효과를 보이는 약재도 있지만 반복적으로 단기간의 효과만을 반복하며 약에 대한 의존으로서 간다면, 흔히 이야기 하는 약을 달고 사는 것도 그리 바람직한 건강한 생활은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잦은 체기나 잦은 감기로 시달리는 분들은 혹여 깊이 존재할지도 모르는 어떠한 병증의 씨앗으로서 그러한 잦은 증상이

생기는 것일 수도 있기에 근본적인 체질의 변화를 생각해 보는 것이 바람직 할 것입니다.

 

그러한 경우 건강상담을 통해 그 뿌리를 찾아내어 전체적인 체질개선을 해 나갈 수 있는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옳은 선택일 것입니다. 허나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근본적인 식습관 개선과 운동을 병행하며 생활의 패턴을 바꾸어 나가야 한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이치 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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